Friday, February 1, 2013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

▲프란티셰크 야노우셰크_사막의 신_72,5x99_캔버스에 유채_1940-41

▲프란티셰크 야노우세크_담배피는 사람_101,5x81,5_캔버스에 유채_1934

▲요세프 시마_극장 박스석의 여인_102x72_캔버스에 유채_1935
국립현대미술관


▲블라스타 보스트르제 발로바피쉐로바_1922년의 레트나_62x82_캔버스에 유채_1926
(Memory of Landscape I have never seen: Collection of the National Gallery in Prague)
2013. 01. 25(금) _ 2013. 04. 21(일)
장소 _ 덕수궁미술관
Tel. 02 _ 6273 _ 4242
www.moca.go.kr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은 유럽의 대표적인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하국립미술관 주요 소장품을 소개하는 ≪프라하의 추억과 낭만: 체코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전≫을 1월 25일부터 4월 21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최한다. 1905년부터 1943년까지 체코를 배경으로 활동한 주요화가 28명의 회화 작품 107점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본 전시는 한국미술계의 관심과 전시가 서유럽미술에 집중되어 왔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나아가 한국관람객들에게 문화적 경험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다양하고 풍부한 체코 근대 미술의 현상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로 구성되며, 체코 근대 미술을 단순한 수준으로 범주화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층위에서 인식하고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체코 예술가들의 진보적인 예술 활동은 외부의 자극과 충격에 노출되기 시작했던 대한제국-일제강점기 한국 미술가들의 정체성과도 맥락이 닿아 있다. 관람객들은 체코와 버금가는 정치 사회적 혼란을 겪었던 근대기 한국미술가들의 사유과정을 다른 각도로 해석해보고, 나아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자문하는 시간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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