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 2013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

▲히로코_Blue waves_100x85_ink on oriental paper_2012

▲함섭_Daydream 12022, 99x132cm, 2012 Korean paper+mixed Media

▲크리스틴_Breaking waves II_137x138cm_Chinese ink on oriental paper_2012

▲진서헌_Red Bamboos_180x97cm_ink & acrylics on rice paper_2011

▲이민주_생명의공명_ 200X265_ink on Korean paper

▲야마모토_Work(作品)_120x120cm_ink on Chinese paper_2002

▲손라석_Sijungyeok(時中易)20121212-2_140x140cm_ink on paper

▲노상동_HANILJA_70x150_ink on Korean paper

▲김미순_Traces_70x70_ink on Korean paper
물파스페이스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
2013. 02. 06(수) _ 2013. 02. 19(화)
Tel. 02 _ 739 _ 1997

21세기 필묵예술과 심물철학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에 부쳐 (손라석 글 中)

2013(계사)년 새해를 맞아 물파공간갤러리에서는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지난 12월 물파창립15주년기념으로 준비한 2012물파국제전과 금년 1월에 열린 필묵의현대화그체현전에 리어 세 번째 기획초대전이다. 1997년 물파주의선언 이후 필자는 1999년 동서양을 포함한 물파주의국제전과 2002년 한일공동주최 월드컵 국제행사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한중일 및 동남아작가들을 초대한 국제필묵정신전을 기획하였다. 그 후로도 비중 있는 일본서가들이 대거 참여한 대표적 전시로는, 2005년과 2008년 두 차례 개최된 서울書藝비엔날레와 2006년 서울시와 공동주최한 Hi Seoul世界書藝祝祭와 물파공간이전개관기념 한중일현대서20인전 등이다. 그리고 필자가 기획한, 또 하나의 녀성필묵운동으로 2002년 출범시킨 태묵전을 통해 서울과 동경, 북경과 파리 等 지속적인 여성서화가들만의 교류가 더욱 빈번하게 이루어졌다. 과거에 있어본 적이 없는 이러한 대형국제행사와 크고 작은 다양한 한일서예교류는 보다 밀접한 우의적 관계로 발전 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들 전시들이 전통서가 아닌 새로운 추상예술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 현대서의 교류였다는 점이다.

이번 기획전에 초대된 산본대광(야마모토히로시), 석정포단(이시호탄), 진하경자(마시모교코), 대삼홍자(오수기히로코), 우가양일(토모요시료우이치) 등 다섯 남녀작가들 모두 위에 예시한 필자의 기획전에 한번 以上 몇 次例 국제전과 단체(물파와 태묵)전에 수 차례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그 中에는 개인전까지 초대된 작가도 있다. 산본대광은 제1회 서울書藝비엔날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필자가 동경 규성회 정기전에서 발굴한 우가양일 역시 제2회 서울書藝비엔날레에서 그의 스승 야마모토에 이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두 작가 모두 세계서예축제에 초대되었다. 오수기히로코는 세계서예축제와 서울비엔날레, 물파전집에 포함된 물파개인전과 태묵 서울, 북경전에 초대되었으며, 진하경자는 세계서예축제와 서울書藝비엔날레, 그리고 한중일현대서20인전에 초대되었고, 석정포단는 제2회 서울書藝비엔날레에 초대된 바 있다. 특히 이들 中 야마모토와 오수기히로코는 지난달 물파창립15주년기념 2012물파국제전에 초대되었다. 이들 다섯 작가 모두 현재 일본 현대서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 위치에 있는 중진작가들이며, 필자의 기획전을 통해 한국서단에 소개한 서가들이다. 특히 이들은 전후 일본전위서도 1세대를 이은 2, 3세대들로서 그들 선배들이 즐겨 다룬 묵상형식을 탈피한 각자 자기만의 독창적 조형어법을 지닌 필묵작업을 하고 있는 분들이다. 그래서 기획자는 전시제목을 일본정예서가오인초대전으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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