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 2013

로미오와 줄리엣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3. 02. 14(목) _ 2013. 02. 17(일)
Tel. 02 _ 587 _ 6181
www.sac.or.kr


달콤한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다가오는 2013년 국립발레단 첫 정기공연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 <로미오 줄리엣>

2012년 국립발레단은 창단 50년을 보내며 클래식발레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공연과 창작발레 ‘포이즈’, ‘아름다운 조우’, ‘왕자호동’등을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며 숨가쁜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 2013년은 ‘50년의 꿈, 100년의 감동’이라 모토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첫번째 무대는 발렌타인데이와 함께 시작하는 장-크리스토프 마이요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2011년 정명훈의 지휘와 서울시향의 연주로 주목을 끌었던 이 작품은 2012년 한해를 넘겨 2013년에 첫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세익스피어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세계 연인들의 ‘사랑 지침서’라고도 할수 있는 작품으로 발레에서도 많은 버전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립발레단의 레퍼토리인 장-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장 현대적이고 현실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전을 새롭게 해석하는 스토리텔러인 마이요의 안무는 세련된 무대와 조명, 의상이 더해짐으로 더욱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기존의 클래식 발레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단순한 무대장치는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무대위의 공간을 나누고 배경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화려한 색이 아닌 오직 빛만으로 사람의 감정을 그려내는 조명 디자인 또한 각 장면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시간과 장소를 추측하기 어려운 의상은 출연자들의 역할에 독특한 캐릭터를 부여하며, 전체적으로는 미니멀한 무대 분위기를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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